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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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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합격을 했습니다. 사실 09년에 시험 본게 두번째 본건데요.
이번에도 시험이 떨어지면 이제 시험을 안보겠다는 마음으로 학원을 다녔습니다.
솔직히 의무기록실무 문제를 푸는데 해석도 안되고 다른 과목 처럼 암기를 한 부분이 나오는 것도 아니어서 고민하다고 의무기록실무 과정을 듣게 되었습니다.
처음 차트가 두꺼워서 걱정을 했는데 선생님이 처음부터 끝까지 중요한 부분을 다 설명해 주셨습니다. 차트에 약어들이 조금씩 눈에 익어서 간단한 약어는 무슨 약어인지 알겠는데... 다른 의학용어가 해석이 안되고 질병 코딩하는 것이 힘들어서 고민하다가 의학용어와 질병분류 과목도 함께 들었습니다.
의학용어를 어간, 어미로 짤라서 뜻을 이어붙이는 방법으로 알려주셔서 대충이라도 무슨 병이구나 이렇게 알게 되었고 차트를 보는데 조금씩 쉬워 졌습니다.
그리고 질병분류도 처음에는 아무것도 몰라서 그냥 kcd1권에서 찾아서 틀리는 경우도 많았느데.. 선생님이 잘 설명해 주시고 찾는 방법을 딱 딱 집어 주셔서 차트의 질병을 찾는 속도가 조금씩 빨라 졌습니다. 솔직히 차트가 조금 어려운 감이 있고 맞는 계수도 그다지 많지 않아서 고민했습니다.
그런데 시험장에 가서 문제를 푸는데 문제가 너무 쉽게 느껴지고 해석도 잘되어서 두번 정도 차트를 볼 여유를 가지고 문제를 풀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얼마나 감사하던지~ 주변에 저처럼 해메는 친구가 있으면 꼭 추천해 주고 싶습니다.
그리고 면허증 교부신청을 신청 했습니다. 얼른 제 사진이 나온 자격증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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