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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더욱 뜻깊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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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합격수기를 씁니다.
원래 이건 글쓰는걸 좋아하지 않아 미루고 미루다 이제야 씁니다.
저는 국가고시를 약 25일 앞두고 취업이 먼저 되서 부랴부랴 서울에 올라와서 일을 하면서 국시공부를 했습니다.
공부와 일을 병행하는게 말은 쉽지만,,, 실제로는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었습니다. 무엇보다 낯선 환경에서 사회 초년생으로 적응하는 것에 더해서 국가고시에 합격해야 한다는 압박감까지 가지고 공부하기란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2007년은 저에게 행운이 가득한 한 해였습니다. 모든 일들이 순차적으로 아니 우연을 가장한 필연처럼 다가왔습니다. 그래서 제가 지금 이 자리에 있는 게 아닐까?하는 생각을 합니다. 제가 첫 출근을 한 다음날부터 학원의 3주 특강이 시작됐습니다. 저는 대학교 4년동안 조금씩 공부를 해왔던 탓에 공부를 한다는 생각보다는 학원에서 한번더 아니 국시를 치기전에 마지막으로 복습을 한다는 생각으로 정말 열심히 했습니다.
그렇게 같은 목표를 가진 사람들끼리 만나서인지 저 스스로는 정신적으로 많은 위안이 되었고, 또 스스로에게 자극도 되었습니다. 하지만 모두가 다 한창 빡빡한 일정속에 공부를 해야하는 여건때문인지 서로 친밀하게 지내진 못했지만 합격 발표가 나기전까지 모두가 다 함께 같이 고생했으니까 모두가 다 붙어서 웃으면서 만나면 좋겠단 생각을 했습니다.
저는 공중보건학이 제일 걱정이 됐었습니다.
1학년때 편성된 교과과정 말고는 첨으로 그 과목을 공부했기 때문에 또 워낙 암기할 것이 많은 과목인지라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최주임님이 정말 간결하고 깔끔하게 설명을 너무 잘 해주셔서 수업시간에 공부한 문제들을 집중해서 그 시간안에 다 해결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의료법규의 경우는 4학년 2학기에 필수교과과정으로 편성되어 저는 9월달부터 학교에서 수업을 들어서인지 그 과목은 학원에서 복습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임했습니다.
그리고 의무기록학은 4학년 1학기때 교수님이 매주 쪽지시험을 치시는 바람에 기본적인 내용은 알고 있었던지라 학원 특강때는 굳히기로 계속해서 복습했습니다.
김정임교수님께서 중요하다고 하신 문제들.. 정말 중요했습니다^^ 선생님 정말 감사합니다.
의학용어를 가르쳐주신 선생님도 정말 감사합니다.
전체적으로 그 부분에 대해서 설명을 쫙~ 하고 문제를 푸는데 정말 많은 도움이 됐었습니다^^ 3주 특강동안 열심히 공부하느라고 우리 학생들도 무척 고생많았고, 또 선생님들도 저희의 합격을 위해서 열의를 가지고 강의를 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지엠알의 모든 선생님들께 다시한번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전하고 싶습니다.
혹시 지레 겁을 먹거나 내가 붙을까? 내지는 내가 할수 있을까? 하고 망설이시는 분들이 있다면 과감하게 도전해보세요~ 지엠알과 함께라면 여러분은 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합격증과 함께 소중한 친구들도 얻어서 그 기쁨이 2배인거 같습니다.
우리 모두 화이팅입니다^^
*저는 갑자기 바뀐 낯선환경에 적응하면서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자는 시간 쪼개서 공부를 해서 이 합격이 저에게는 정말 서 더 뜻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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